경주 남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고즈넉한 한옥에 자리한 경주신라반상 수리뫼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오롯이 담아낸 공간입니다. 이곳은 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가 4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라 왕실의 상차림을 오늘날의 식탁에 되살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대표 음식점으로 공식 선정되며 그 진심과 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수리뫼의 음식은 강한 자극 대신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합니다. 직접 띄운 간장과 손수 담근 된장, 매장 옆 텃밭에서 직접 키운 30여 가지 제철 채소가 밥상의 주재료가 됩니다. 화학 조미료 없이 오직 자연의 맛으로 빚어낸 정갈하고 건강한 한정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품격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곳의 메뉴는 다양한 코스 구성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든든한 명인 홍게순두부 정식부터, 다채로운 궁중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리뫼 신라궁중반상과 수리뫼 신라왕가 진찬상이 있으며, 특별한 날을 위한 경주 한정식 불국사 코스는 예약 전용으로 운영됩니다.
■ 맛집 정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선정되어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았습니다.
무형문화재 이수자 운영: 40여 년간 궁중음식과 약선 조리를 연구한 장인이 직접 요리합니다.
시간이 빚은 맛: 직접 담근 장류와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밥상입니다.
코스요리: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한옥: 고즈넉한 한옥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형 주차시설: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미식과 힐링의 조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기타 정보
수리뫼는 순우리말로 '사람이 모여드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정직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길, 고요한 공간이 어우러져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와 장인의 정신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 주변 관광지 명소
용산서원: 정무공 최진립을 모시는 서원으로, 수리뫼와 담장을 같이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경주 남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다양한 불상과 석탑 등 신라의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경주 경덕왕릉: 신라 35대 왕인 경덕왕의 무덤으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통일전: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는 곳으로, 봄에는 겹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포석정지: 신라시대 왕실의 연회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곡선 모양의 돌 수로가 인상적입니다.
서출지: 연못에 신라 소지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