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동굴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운산 기슭 절벽에 위치한 국내 대표 천연 석회동굴이다.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아 1979년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총연장 약 2km 중에서 700m가 2010년 7월부터 개방되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탐험형 개방 동굴인 백룡동굴은 먼저 관람객이 탐사복으로 환복 후 탐험 장비를 지급받으며, 전문 동굴 해설사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 휴석(소), 동굴진주, 커튼과 베이컨시트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 뿐만 아니라 박쥐, 동굴 나방, 새우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개방구간인 A굴은 다양한 통로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동굴 생성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이밖에 B, C, D굴은 동굴 생성물 및 생물의 보호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미개방하고 있다.
■ 소개 : 평창 백룡동굴은 동강 변의 수직 절벽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60호이자 국가지질공원에 속하는 석회암 동굴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동굴 입구까지 배를 타고 동강을 건너야 진입할 수 있어, 탐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백룡동굴의 길이는 약 1.8km에 달하며,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진주, 동굴 커튼 등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동굴 생성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크기의 동굴 진주와 아가미로 호흡하는 동굴 새우 등 10여 종의 희귀한 동굴 생물들은 생태학적 가치를 높여줍니다.
백룡동굴의 가장 큰 특징은 생태 체험형 동굴이라는 점입니다. 동굴 내부의 자연 환경과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 조명이나 시설을 최소화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안전 장비(헬멧, 장갑, 복장)를 착용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예약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서는 인공 조명 대신 랜턴에 의지해 탐험하며, 어둠 속에서 동굴의 소리와 습도, 생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일반 관광 동굴과는 차별화된, 생생하고 신비로운 탐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백룡동굴 탐험은 단순히 동굴을 보는 것을 넘어, 동강의 절경과 함께하는 짜릿하고 교육적인 레저 체험이며, 아이들의 자연 학습과 성인들의 힐링 탐험지로 강력하게 추천되는 곳입니다.
■ 좋은 이유 :
국내 유일 뱃길 진입: 남한에서 유일하게 배(뗏목)를 타고 동강을 건너 동굴 입구로 진입하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생생한 자연 보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예약제로 소수 인원만 입장하며, 인공 조명 없이 랜턴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동굴 내부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희귀한 동굴 생성물: 국내 최대 크기의 동굴 진주, 동굴 커튼, 석주 등 다양한 종류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동굴 생성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생태학적 가치: 아가미 호흡 동굴 새우 등 10여 종의 희귀 동굴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살아있는 자연 학습 현장입니다.
전문 해설 동반 탐험: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동행하여 동굴의 생성 과정과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동강의 절경: 동굴 자체가 동강의 수직 절벽 중턱에 위치하여, 동강의 수려하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체험 활동: 헬멧과 랜턴을 착용하고 동굴 내부를 탐험하는 것은 일반 관광지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함과 모험심을 선사합니다.
교육적 효과: 아이들에게 지질학적 지식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입니다.
천연기념물 지정: 자연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제260호)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4계절 탐험 가능: 동굴 내부 온도가 연중 11~15°C로 일정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놀이시설은 없으나, 최고의 자연 학습 및 체험 활동 장소입니다. 헬멧과 장비를 착용하고 동강을 건너 동굴을 탐험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모험과 교육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므로 연령 제한 확인 필수)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천연기념물 보호 및 동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주차장: 백룡동굴 탐험관 주변에 주차장 마련
탐험관: 매표 및 동굴 생성물, 생물 관련 전시 및 교육 공간
안전 장비 대여: 헬멧, 랜턴, 장갑, 탐험복 제공 (탐험료에 포함)
화장실: 탐험관 주변에 위치
선착장: 동강 도하를 위한 뗏목/배 승선장
■ 기타정보 :
입장 조건: 사전 인터넷 예약 필수 (현장 발권 불가), 만 13세 이상만 입장 가능. (정확한 나이 기준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
탐험 시간: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동강 도하 및 안전 교육 시간 포함)
내부 환경: 내부 온도는 11~15°C, 습도는 90% 이상으로 일정합니다.
복장: 제공되는 탐험복을 착용해야 하며, 동굴 내부는 습하고 진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편한 복장과 신발 착용 권장.
■ 주변 연계해서 가면 좋은 관광지 명소 :
동강 (인접): 백룡동굴로 가는 길에 동강의 웅장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약, 래프팅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거점입니다.
동강 어름치마을 (약 3km): 동강 변에 위치한 마을로, 다양한 레저 활동(래프팅, 카약, 짚라인)과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창 동강 민물고기 생태관 (약 5km): 동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달 등 수중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장입니다.
평창강 (약 10km 내외): 평창의 중심을 흐르는 강으로, 주변에 캠핑장과 쉼터 등이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시장 (약 15km): 평창읍에 위치한 시장으로,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이예술관 (약 20km):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효석 문학관 (약 25km):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에 위치하며, 작가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약 50km): 푸른 초원과 양떼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목장입니다.
월정사/전나무 숲길 (약 55km): 천년 고찰 월정사와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 힐링 코스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약 30km): 정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까지 폐철로를 따라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레저 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