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부아산 구름다리는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대이작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백성을 품는다'는 뜻을 가진 부아산은 해발 159m로 트레킹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행로 중간쯤에 나타나는 이 빨간색 구름다리는 길이 68m, 높이 7m로, 발아래로 펼쳐지는 서해의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에서는 대이작도의 명물인 신비의 모래섬 '풀등'(썰물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약 30만 평 규모의 모래섬)과 영화 <섬마을 선생님>의 배경이 된 계남분교, 그리고 근처의 사승봉도 등 주변 섬들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아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사이의 바다가 만들어내는 하트 모양의 항구를 볼 수 있어 연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아산에는 예로부터 아기를 점지해 준다는 삼신할매 약수터와 해안 방어 시설이었던 부아산 봉수대 등의 볼거리도 함께 있어, 트레킹과 역사, 전설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입니다.
■ 좋은 이유 :
뛰어난 조망: 해발 159m의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구름다리와 정상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서해와 신비로운 풀등,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쉬운 접근성: 산행 코스가 길지 않고 완만하여(약 1시간 30분 코스)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포토존: 붉은색 구름다리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연인들의 성지: 다리를 함께 건너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이 있어 연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이며, 정상에서는 하트 모양의 항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 구름다리 외에도 삼신할매 약수터, 부아산 봉수대 등 다양한 역사적, 전설적인 장소가 코스 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매우 좋습니다.
쉬운 트레킹: 산이 높지 않아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자연: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신비의 모래섬 풀등이나 바다의 하트 모양 항구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연 경관이 많습니다.
해양생태관 연계: 섬에 위치한 해양생태관과 연계하여 체험 학습이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동반 가능하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약수터: 부아산 등산로 하산길에 삼신할매 약수터가 있습니다.
주차: 섬 내 선착장 또는 해변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섬 내 전기차 대여 가능)
화장실: 산 입구 및 해수욕장, 선착장 주변에 공용 시설이 있습니다.
■ 기타정보 :
입장료: 무료 (부아산 트레킹 코스의 일부)
소요 시간: 부아산 트레킹 코스(댓골부리~오형제바위~부아산~삼신할미약수터)는 약 3.5km이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접근 방법: 인천 연안부두 또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쾌속선이나 차도선을 이용하여 대이작도로 들어와야 합니다. (사전 예매 필수)
■ 주변 연계해서 가면 좋은 관광지 명소 :
풀등 (모래섬): 썰물 때만 하루 약 6시간 동안 드러나는 30만 평 규모의 신비로운 모래섬. 대이작도의 상징이며, 부아산에서 조망하거나 시간을 맞춰 직접 풀등 탐방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섬의 생태환경과 지질적 특징, 그리고 영화 <섬마을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동절기 휴관 기간 확인 필요)
오형제 바위: 부모를 기다리던 다섯 형제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로, 부아산 등산로 초입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 작은풀안 해변 근처 해안 데크길에서 볼 수 있는 약 25억 1천만 년 전의 암석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