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에 위치한 대원사 계곡은 길고 맑은 물줄기로 유명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조성된 대원사 계곡길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경치가 좋은 곳마다 마련된 쉼터는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주위를 온통 물들이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그 어떤 풍경화보다도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합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대원사로 가는 길
대원사계곡길은 대원사 주차장을 시작으로 대원사, 그리고 유평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고즈넉한 대원사에 이르게 되고, 여기서 길은 다시 유평마을까지 계속됩니다. 되돌아가는 길은 왔던 길을 따라 다시 걸어도 좋고, 기존의 도로를 이용해 내려와도 무방합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대원사계곡길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