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국보)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당시의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등산로로 3㎞, 신도로로는 9㎞ 거리에 있는 석굴암의 구조는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평면과 구면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고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여래좌상이 바라보는 시선은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한다. 수중왕을 수호하는 감은사터, 용이 된 문무왕을 보았다는 이견대가 대왕암 인근 해안에 있다. 불국사,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 토함산 *
토함산(745m)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名山) 중의 하나로 예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 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산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60년대 이전에는 이 산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 석굴암 해돋이 *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동해에 떠오른 해를 말한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는 장관이다. 석굴암에서 해돋이 구경 후에는 토함산에서 바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석장로가 1998년에 개설되어 쉽게 감포, 양북 앞바다로 갈 수 있으므로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의 맛을 자랑하는 회를 즐기고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관광하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된다. 돌아오는 길에 민속공예촌에서 쇼핑 겸 관광을 하고 보문관광단지에 들르면 더욱 좋다.
■ 소개 :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중턱에 위치한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중엽, 재상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불국사의 부속 암자입니다. 석굴암 석굴은 자연 동굴이 아닌, 360여 개의 돌을 다듬어 쌓아 만든 세계에서 유일한 인공 화강암 석굴이라는 점에서 그 독창성과 건축 기술의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석굴은 앞부분의 전실(前室)과 주실(主室)을 연결하는 비도(扉道), 그리고 둥근 주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실 중앙에는 자비로운 표정의 **백색 화강암 본존불(석가여래좌상)**이 동해를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 벽면에는 십일면관음보살상, 십대제자상, 사천왕상 등 38체의 조각상들이 정교하고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들은 완벽한 비례와 조화를 이루며 이상적인 불국토를 표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화강암 석굴의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의 과학적 기술(배수 시설 및 제습 시스템)이 동원되었으나, 현재는 문화재 보존을 위해 유리 차단막 너머로 관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라인들이 구현하고자 했던 최고의 불교 예술과 과학 기술의 정수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토함산 중턱에 위치하여 동해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며,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좋은 이유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5년 불국사와 함께 등재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입니다.
세계 유일의 인공 석굴: 자연석이 아닌 화강암을 다듬어 쌓아 만든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인공 석굴입니다.
불교 예술의 최고 걸작: 본존불을 중심으로 배치된 38체의 조각상들은 완벽한 균형미와 생동감으로 통일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로 평가됩니다.
과학적인 건축: 석굴 내부의 습도 조절을 위해 고도의 건축 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신라 과학의 결정체입니다.
토함산의 절경: 토함산 중턱에 위치하여 주변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경건함과 힐링: 석굴과 주변 암자를 둘러싼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산책로: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산길(신도로 9km, 등산로 약 3km)은 울창한 숲을 따라 걷는 좋은 산행 코스입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좋습니다.
역사 교육: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이자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신라의 역사와 건축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현장입니다.
자연 경험: 토함산의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고, 해돋이를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불가능합니다. (검색 결과에 '반려동물 입장 불가' 정보가 명확하게 확인되었습니다.)
■ 각종 편의시설 :
■ 기타정보 :
관람 시간: 하절기(4월~9월)는 09:00~18:00, 동절기(11월~1월)는 09:00~17:00 등으로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확인 필수)
입장료: 2023년 5월 4일부터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문화재 관람료 폐지)
관람 제한: 문화재 보존을 위해 석굴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유리 차단막 밖에서 본존불을 관람해야 합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별 개방: 매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예외적으로 석굴 내부까지 관람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 주변 연계해서 가면 좋은 관광지 명소 :
불국사: (차량 약 15~20분/등산로 약 3km)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 불교 예술의 정수입니다.
문무대왕릉 (대왕암): (차량 약 40분) 본존불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전해지며,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동해안 해변 명소입니다.
감은사지: (차량 약 40분) 문무왕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는 전설과 관련된 대형 사찰 터입니다.
토함산 휴양림: 석굴암이 위치한 토함산 주변의 자연 휴양림으로, 숲속에서 힐링과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 석굴암 삼층석탑: (석굴암 내 보물) 석굴암을 지키는 탑으로, 함께 둘러볼 가치가 있는 보물입니다.
경주 국립박물관: (차량 약 20분) 신라의 방대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전시하는 핵심 박물관입니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차량 약 25분)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특히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연못 정원입니다.
첨성대: (차량 약 25분) 신라 시대의 천문 관측 시설이자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경주 엑스포대공원: (차량 약 20분)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 다양한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원입니다.
골굴사: (차량 약 20분) 신라 시대에 창건된 암자로, 국내 유일의 석회암 석굴 사원입니다.